논쟁이 있다니 드라마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고마운 책이니 언제한번 같이 봅시다.
그런데 재주가 너무 좋다 .
영국고서점에서 까지 책을 구하는 재주가 부럽다.



>김세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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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국 고서점에서 구입하였다. 1956년도 판으로 검은 표지의 500여 페이지의 두툼한 책에는 수십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사이코드라마의 철학적 논쟁과 모레노의 답변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현장에서의 소시오메트리의 활용사례와 논평등을 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단선적으로 알고 있는 모레노의 철학들이 비평가들의 비판에 대응하면서 전개하는 논리속에서 어떠한 사고과정속에서 배태되어 성장하게 되는지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소로킨의 창조성과 자발성에 대한 비판에 대한 반론에서 모레노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예와 더불어 아동발달단계의 이미지 형성론 자발적 상태의 출산을 위한 워밍업 과정등의 글에서 인간발달론과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글들은 단언적 모레노의 글을 인용하는 것을 넘어 그의 철학과 이론의 확장의 전개과정을 옅 볼수 있는 중요한 사료라고 생각되어 진다.
>또한 사이코드라마 ,소시오드라마 소시오메트리의 밸런스에 대한 그와 연구자들의 논의 속에서 미국 사이코드라마의 형성과정을 옅볼 수 있으며 오늘날의 그들의 사이코드라마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고 있다.
>뒷부분 METHOD & TECHIQUES에서는 교육현장과 산업현장 그리고 다양한 임상현장에서의 방법론과 심층적 소시오메트리적 조사방법론이 수록되어 있다.